2025년 상반기, 금요일과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구는 두 편의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SBS의 《보물섬》과 MBC의 《언더커버 하이스쿨》 각각 박형식과 서강준이라는 인기 배우를 주연으로 내세운 이 드라마들은 동시간대에 방영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각각의 작품이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SBS 《보물섬》 – 야망과 음모, 로맨스
- 📅 방영 연도: 2025년
- 🎭 장르: 범죄, 스릴러, 복수극
- 🎬 방송사: SBS
- 📺 시청 가능 플랫폼: 디즈니+, SBS 공식 홈페이지, 웨이브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남성과 그를 제거하려는 권력자들 간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범죄 스릴러입니다.
주요 등장인물
서동주 역 / 박형식
대산그룹 회장비서실 대외협력팀장, 상무인 서동주는 포토메모리 기억력과 고차원 수학을 암산으로 푸는 두뇌의 소유자입니다. 그는 대산그룹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는 야망을 품고 있습니다. 회장 차강천이 아들 없이 딸만 두었기에, 경영권이 무주공산이 될 날을 기다립니다.
한때 회장의 손녀사위가 되려 했으나, 사랑하는 여자를 택하며 로맨티시스트적 면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정부의 에너지사업 특별예산을 빼돌려 정치 비자금을 조성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며, 대산그룹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하고, 비자금이 완성되자 제거당할 위기에 처합니다.
구사일생 살아남아, 자신을 죽이려 한 원수들 앞에 다시 서게 됩니다.
염장선 역 / 허준호
법학 대학원 석좌 교수이자 킹메이커를 조종하는 실세.
공안검사, 검찰총장, 국정원장을 거쳐 은퇴했으며, 돈과 권력을 쥐락펴락할 때 절정의 쾌감을 느낍니다.
허일도를 회장의 사위로 만들어 대산그룹을 개인의 ‘돈통’으로 삼으려 했으나, 동주가 걸림돌이 됩니다.
결국, 2조 원의 비자금을 완성한 후 동주를 제거합니다
허일도 역 / 이해영
대산그룹 회장의 맏사위이자 대산에너지 사장으로, 아들 허태윤에게 대산을 물려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운동권 시절 자신을 수사했던 염장선과 손잡고 대산을 차지하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경쟁자 동주가 걸림돌이 됩니다.
차강천이 혼외자 지선우의 장래를 동주에게 맡기자 위기감을 느끼고, 염장선의 사주로 동주를 제거하려 합니다.
여은남 역 / 홍화연
대산그룹 회장의 외손녀로, 친부를 죽였다고 믿는 양부 허일도와 평생 갈등하며 성장했습니다.
신분을 숨긴 채 대산에너지에 입사해 동주와 비밀 연애를 하지만, 정략결혼이 합리적이라며 그를 떠나려 합니다.
그러나 결혼식장에서 포박된 동주와 눈이 마주친 순간, 그를 잊지 못했음을 깨닫습니다.
관전 포인트
- 박형식의 새로운 연기 변신 – 냉철한 야망가 캐릭터
- 정교한 해킹과 거대 비자금을 둘러싼 숨막히는 음모
- 강렬한 연출과 반전 가득한 스토리
🎭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 – 위장 신분과 첩보 액션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국정원 요원이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학교에 잠입하는 이야기를 담은 첩보 스릴러입니다.
주요 등장 인물
정해성 역 / 서강준
국정원 국내 4팀 소속 에이스 현장 요원. 고종 황제의 금괴를 찾으란 특명을 받고 '언더커버 하이스쿨' 작전에 투입, 팔자에도 없는 고등학교 생활을 만끽(?)하게 되는 비운의 인물. 연예인 뺨치는 외모와 목소리, 가끔씩 짓는 미소로 전교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지만 정작 본인은 무관심과 무덤덤으로 응수하는, 진정한 의미의 마성의 남자.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오수아 역 / 진기주
해성의 담임이자 병문고 기간제 선생님. 담당 과목은 한국사. 수없이 겪은 임용고시 낙방, 이후 늦깎이 나이에 간신히 잡은 병문고 기간제 계약직. 비록 기간제지만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자부하며 병문고에 입성했지만... 세상에, 이게 뭐람? 수아는 이내 깨닫게 된다. 교사로서의 현실과 이상은 천국과 지옥만큼 다르다는 것을. 학생들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자신이 정교사가 되는데 아무 도움도 안 된다는 것을.
서명주 역 / 김신록
현 병문재단 및 병문고 이사장이자 예나의 모친. 세상 누구보다 학교와 딸 예나를 사랑하는, 그래서 내 것이고 내 것은 무조건 1등이고 최고여야만 한다는 왜곡된 집착의 소유자.
관전 포인트
- 서강준의 전역 후 복귀작 – 강렬한 액션과 카리스마
- 학교를 배경으로 한 첩보 미션 – 신선한 설정
- 빠른 전개와 스타일리시한 연출
✅ 결론 – 당신의 선택은?
SBS의 범죄 스릴러 vs MBC의 첩보 액션! 두 작품 모두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몰입감 높은 스토리로 금토 밤을 책임질 최고의 드라마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거대 비자금과 권력을 둘러싼 음모가 궁금하다면 → 《보물섬》
✔ 국정원 요원의 학원 잠입 작전이 궁금하다면 → 《언더커버 하이스쿨》
📢 여러분은 어느 드라마를 선택하시겠습니까?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